본문 바로가기
백업

백업42

by mitsuyui 2023. 10. 21.

지금 보니까 천축 초반에 란한테 머리 얻어 맞아서 쓰러진 이 때 미츠야 혼자네요😭 여튼 이때 길에 쓰러진걸 발견한게 유이라면 어떨까 생각 해봤어요. 둘이 만나기로 해서 먼저 나와있던 거라면? 그럼 약속 장소로 가던 중이였을테죠. 늘 먼저 와서 기다리던 미츠야 보다 일찍 와서 뿌듯한 느낌도 잠시 시간이 지났는데도 안오는 미츠야에 걱정 되기 시작해요. 그야 못나오는 사정이 생기면 이미 연락이 왔을텐데 아무런 기별도 없이 늦는건 이상하니까요. 전화를 걸어봐도 안받고 이상하게 불안해져서 미츠야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어요. 뭐지하는 궁금증도 들었지만 미츠야가 우선이니 지나치려는데 들려오는 소리에 우뚝 멈춰서요

👦폭주족 끼리 싸움이라니, 어려보이는데

설마하는 마음으로 인파를 헤치고 들어가서 보인건 머리에서 피가난채로 쓰러진 미츠야가 보여요. 이렇게 크게 다친걸 본적이 성야결전 때 뿐이였고 그때도 기절한 정도는 아니였으니 가슴이 철렁내려 앉아요. 너무 놀라기도 하고 무서워 눈물이 나려는 상황에서도 병원에 연락해요. 아무튼 생명에 위험이 있는건 아니고 미츠야한테 도만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으니까 다쳤어도 집회에, 싸움을 하러 간다는걸 유이는 차마 반대하지 못하고 그저 기다릴 뿐이에요. 이번 항쟁이 부디 무사히 끝나길요. 뭐, 또 머리 맞아서 실려 갔다는 소식이 얼마 후 들려왔는데 그때는 참지 못하고 엉엉 울어버리지만요


왜 그런 날이 있잖아요. 이상하게 눈이 일찍 떠지는 날. 아침 잠이 많은 유이라도 그런 날이 있어요. 평소였다면 절대 눈을 뜨지 않았을 시간에 눈을 뜬 유이는 일찍 일어난 김에 빠르게 학교에 갈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와요. 그런 유이가 향하는 곳은 학교가 아닌 미츠야의 집. 유이가 집 앞에 도착했을 때 미츠야도 일어나서 동생들 먹일 아침을 준비하고 있어요. 문 앞에 서서 노크하면 누구세요? 하는 미츠야의 목소리가 들려요.

⚛️미츠야! 나야 유이!

유이의 목소리에 미츠야는 바로 문을 열어줘요. 그럼 아침을 준비 중이었는지 앞치마에 긴 젓가락을 들고 있는 미츠야가 유이의 눈에 비춰요. 처음 보는 모습은 아니지만 볼 때마다 신선한건 어쩔수 없나봐요. 좋기도 하고 방긋 웃어버리면 들어오라는 권유를 받고 아침까지 얻어 먹는답니다.


드림커플에게 2세가 생긴다면 드림주와 드림캐 중 어느 쪽의 외형을 따라갈까요?

아직 두 사람에게는 먼 이야기지만 아이가 생긴다면 머리나 눈동자 색 외형적인 면은 엄마인 유이를 닮은 딸이에요. 외형은 엄마이지만 클수록 아빠의 성격을 물려 받아서 어른스럽고 다정한 아이가 되겠네요. 미츄는 아이를 두 명은 나을 것 같은데 첫 째는 딸, 둘 째는 아들 이렇게 아들, 딸 하나씩 낳을거 같아요. 이제 둘 째인 아들은 아빠 외모를 닮아 미남인데 엄마의 성격을 물려 받아서 장난끼 넘치고 쾌활한 아이랍니다


환절기에는 알레르기가 심해져서 휴지를 끼고 사는 유이에요. 재채기도 심하고 여러모로 힘들어서 이 시기에는 꼭 병원에 가서 약은 받아오고는 한답니다. 미츠야도 안먹고 고생하느니 먹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서 같이 가줄테죠. 사실 미츠야가 몰랐던건데 유이는 알약을 한번에 삼키지 못해요. 그래서 늘 한손에 약을 올려두고 물 입에 담아두고 약 한알과 함께 삼키고를 반복해요.

✝️한번에 먹는게 편하지 않아?
⚛️한번에 안넘어가ㅠㅠ 꼭 하나씩 입에 남아서 쓴 맛을 느껴야 되는데 그거 싫어! 이거 편해!

미츠야의 눈에는 불편해 보여서 말해도 절대 싫다며 하나씩 먹는답니다. 유이도 은근 고집이 쎄고 싫은건 끝까지 싫은 편이에요


누군가가 드림주/드림캐에게 "너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이런 사람인 거 드림캐/드림주는 알아?" 라고 물었을 때 드림주/드림캐는 어떻게 대답하나요?

저런 질문은 아무래도 부정적인 상황에 많이 나오니까 부정적인 의미로 물어본거라면 유이는 자신있게 그런건 우리 사이에 문제가 되지 않아. 미츠야는 그런 나라도 이해해줄테니까. 설령 싫다고 해도 내가 바뀌면 되니까 상관없어. 라고 대답할거에요. 미츠야도 비슷하게 답할 것 같은데 유이가 싫다고 하면 내가 바뀌면 돼. 이런 대답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백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업41  (0) 2023.10.21
백업40  (0) 2023.10.21
백업39  (0) 2023.10.21
백업38  (0) 2023.08.04
백업37  (0)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