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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백업41

by mitsuyui 2023. 10. 21.

탐라 드림들 드림주들은 드림캐를 제외하고 다른 캐들 누구랑 자주 대화하고 붙어있는거 볼 수 있는지 알려줘요

음, 치후유를 뺀다면 파칭이랑 페양, 유즈하 정도네요. 핫카이랑도 대화하고 싶지만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릴테니까요. 자주 붙어서 대화한다면 치후유랑 유즈하에요. 유즈하랑 치후유는 달라요. 소꿉친구지만 남자인 치후유에게 말 못할 고민을 유즈하한테는 한결 편하게 한다는 점에서요. 그래도 유이에게 둘 다 더 없이 소중하고 아끼는 친구랍니다.


같이 기차 여행이라도 가는 날. 유이는 아빠의 영향에 의해 여행은 아침 일찍부터!라는게 강하게 박혀 있어요. 그치만 아침을 힘들어 하는 유이는 일어나는게 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미츠야와의 여행! 이니까 설레는 마음으로 일어나긴 해요! 신선하게 서로 역에서 만나자고 약속하고 역 근처 식당에 아침도 먹어요. 사실 한번 가본 적 있는 식당이라 처음에 먹었던 메뉴를 고대하며 왔는데 메뉴가 바뀌어 버렸네요😂

⚛️저번에 그게 없어...맛있었는데 왜 바꼈지 먹고 싶었는데🥺
✝️그러게. 내가 다음에 만들어줄게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고 큭큭 웃으며 본인이 해주겠다며 위로하고 저번과는 다른 메뉴를 시켜서 먹어요. 기차에 타면 처음에는 설레서 조곤조곤 떠들다 보면 일찍 일어난 여파에 졸음이 몰려와요. 툭, 자연스럽게 미츠야의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면 미츠야도 익숙하게  
유이의 손을 꼭 잡고 마주 기대요.

✝️일찍 일어났으면 졸릴만도 하지. 자고 일어나면 도착하겠네.
⚛️응...

이미 반쯤 수면 상태로 대답하면서 둘의 여행이 시작되어요


드림커플이 결혼했을 때, 먼저 '여보'라고 부르는 건 드림주와 드림캐 중 어느 쪽인가요?

음, 이건 아무래도 애매한데 말은 유이가 먼저 꺼내고 부르는건 미츠야가 먼저 부를거 같아요ㅋㅋ

⚛️우리 결혼했으니까 이제 호칭도 바꿔야 되겠지?
✝️여보

말은 꺼냈는데 막상 부르려니까 너무 부끄러워서 우물쭈물 하는 유이를 보고 무슨 생각하는지 다 보여서 미츠야가 장난삼아 먼저 부를거 같아요. 그럼 어색한데 듣기 좋은 호칭에 유이도 여보라고 부르지 않을까 싶어요.

✝️무리할 필요없어. 그냥 이름 불러주는 걸로도 충분히 좋으니까

사실 그런 것보다 이름으로 불리는게 제일 좋은 미츠야에요.


추석썰을 이제야 쓰는 사람... 여튼 미츠야는 몰라도 유이는 어머니가 한국 사람이라 명절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사는 곳은 일본이고 한국은 명절이라 해도 일본은 평일이니까요. 한국에서 처럼 엄청 크게 지내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말이 겹치니까 주말에 온 가족이 전을 부치기도 해요. 아버지도 그런 문화를 좋아하시니까요. 미츠야도 설이나 추석 때쯤 되면 먼저 넌지시 물어보기도 할 것 같아요

✝️곧 명절이지? 음식하느라 못보겠네
⚛️응 그래서 이번 주말은 못 만날 것 같아.

미츠야는 뭐든 잘 먹으니 명절 음식을 준다고 해도 맛있게 먹을 것 같아서 초대하고 싶지만 부담스러울수 있으니 굳이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이때 미츄는 아예 만나지 않거나 음식을 다 하고 만나거나 한답니다. 언젠가는 미츠야도 함께 하는 날이 오겠지만요!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아이를 낳는다는 미신이요. 유이의 집은 추석이라고 만두나 송편을 빚진 않아요. 그야 손이 많이 가니까요. 아무튼 명절을 떼고 송편 빚는 미츄는 상극이네요. 요리를 잘하기도 하고 워낙 손재주가 좋으니 미츠야는 완벽하게 만드는데 손으로 하는건 다 못하는 유이는 알려주는대로 하는데도 이상해지거든요. 어쨌든 그걸 본 누군가 유이한테 위에 미신을 말해주면

⚛️그런건 미신이야! 거짓말이라고!

하면서도 엄청 신경쓰는 타입이에요. 정말 미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떨칠수 없는? 그런 느낌이죠. 그런 유이를 알고 미츠야가 나름의 위로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자신과 유이의 아이인데 어떻게 안예쁘겠냐면서요


오늘 같은 날씨에 반팔 입었다가 미츠야한테 혼나는 유이. 더위를 많이 타서 낮에는 더울거야 하는 생각에 반팔을 입었는데 막상나서니 너무 추운거야.

⚛️헉 너무 춥네. 바람 차가워!
✝️겉옷이라도 입고 오지. 감기 걸리면 고생이잖아

하며 자기 옷 벗어주지 않을까 싶어요. 옷을 벗어준 뒤로도 끝없이 잔소리가 이어졌지만요


드림캐를 티 안내고 몰래 짝사랑 하던 드림주. 큰맘 먹고 드림캐에게 선물을 줬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이 싫어하는 소품이나 못 먹는 간식이면 어떨까요? 선물 준 사람, 받은 사람 반응들이 궁금합니다. 이걸 본다면 정해둔 서사에서 굉장히 멀어지지만 저는 오히려 좋으니 풀어봐요. 미츠야가 싫어하는게 있을까 싶지만 만약 처음 만난 신사에서 첫 눈에 반한게 미츠야가 아닌 유이였다면. 유이도 그처럼 치후유한테 물어봤겠죠.

아까 나 도와준 사람 누구야?

그럼 치후유는 고민하다가 2번대 대장 미츠야 타카시. 내가 알기로 누나랑 같은 학교니까 금방 만나겠네. 하면서 이름이랑 학교만 알려줄테지. 어찌저찌 만나서 친해졌는데 인기가 많아도 너무 많은 이 남자는 실로 바쁘고 자기 이야기는 잘 안하기도 해서 수예를 좋아한단 것 빼고는 잘 몰라서 무난한 선물을 줬을거
거에요. 그치만 미츠야 이 남자가 누구죠? 다정하면 미츠야 아니겠습니까. 자기한테 필요없는 것이라도 선물해준 마음이 고마우니 티내지 않고 받아줄거라 생각해요. 사실은 유이와 친해진 시점부터 스며들었지만 마음을 깨닫는데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다죠(  ̄▽ ̄)


탐라드림 오늘아침 날씨개추운데 탐드 아우터 취향 가디건인가요 간지작살항점인가요 얼죽코인가요 벌써패딩꺼내나요

미츠야는 추위 많이 안타는 것 같아요. 한겨울에도 바다에 뛰었다고 땀 흘리면서 옷을 벗을 정도니까? 엄청 두꺼운걸 입고 있는걸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아무튼 요즘 날씨에 가디건 걸치고 학교 갈테죠. 유이는 가디건 보단 후드집업을 입는 편이네요. 더위를 많이 타서 코트나 패딩은 아직 좀 더워서 얇은 후두집업을 입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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