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31

💡드림주는 사랑에 빠지고 자각했을 때 첫마디가 무엇인가요?

"빨리 이 마음은 알려주고 싶어"

생각보다 일상에 미츠야가 너무 가득했어요 고백을 받고나서 뭘하든 이거 저번에 미츠야랑... 이런 식으로 흘렀고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으니 아, 좋아하는거구나 싶었어요. 미츠야가 어떤 마음인지 자신이 어떤 마음인지 다 아는 상황에서도 마음을 전하는 일은 무척이나 떨리는데 일방적이였던 마음을 전했던 미츠야는 얼마나 떨렸을까 그래도 나를 위해 용기를 내줬구나 너무 고맙고 멋있어서 역시 좋아할수 밖에 없는 사람이란걸 또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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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 있을만큼 힘든 날에는 겪었던 일이나 감정을 굳이 드러내는 일이 없는 편이에요. 아무리 성격 좋고 잘 참는 사람이라도 견딜수 없이 힘든 일이, 하루가 있는 것 처럼 유이도 그래요. 그런 날 미츠야를 만나면 미츠야는 언제나 처럼 다정히 인사해줘요. 그러다 표정이 안좋은걸 알아차리면 눈 마주하고 물어요.

✝️ 안 좋은 있었구나.
⚛️...응, 나 오늘 무슨 일 있었어.
✝️자, 충전

여자친구의 표정에서 이야기 하기 꺼려지는게 느껴지니까 무슨 일인지 묻지 않고 그냥 꼬옥 안아줘요. 익숙하고 정말 좋아하는 미츠야의 체취와 온기에 모든 감정이 풀리면서 왜 기운이 없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투정 부리 듯 털어놓게 돼요. 미츠야는 그저 그랬어? 힘들었구나 토닥이며 들어주는 편이에요. 이런 따뜻함은 미츠야만 할 수 있는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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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미츠야도 함께였어요. 분명 둘이 걷고 있었는데 조용해서 옆을 보니 옆에 있어야할 여자친구가 없더래요. 앞에는 없으니 뒤를 돌아봤는데 쭈구리고 앉아서 고양이 구경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요.

✝️진짜 못말려. 말도 없이 혼자 그러고 있으면 어떡해

ㅎㅎ미안! 그치만 귀여운걸. 저기 봐봐 건너편에도 한마리 더 있어. 싸우고 있는걸까~ 우리처럼 사이 좋게 지내면 좋을텐데! 그치?(´▽｀)

해맑게 웃는 얼굴이 괜히 얄미워 아프지 않게 딱밤 때리고는 사이좋게 걸어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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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유이 성격상 만우절은 최대 이벤트지만 거짓말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긴 아쉽다고 느껴서 귀엽게 넘길 수 있는 정도의 장난을 치지 않을까~ 싶어요.

[미츠야! 큰일이야!도와줘!]

유이의 문자에 어디냐 답장하고는 집이라는 말에 빠르게 걸음을 옮겨요. 도착하니 기다리고 있었는지 집 앞에 유이가 서 있어요.

✝️ 아까 문자는 뭐야?
⚛️ 👀그건 미츠야를 부르는 마법~ ㅎㅎ 보고 싶은데 만우절을 그냥 넘기긴 아쉬워서 장난쳐 봤는데 걱정 많이 했으면 미안해🙄

유이의 말에 가장 질 나쁜 장난은 안쳤으니까 됐어. 라며 웃어 넘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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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생생하고 무시무시한 악몽을 꾼 드림주/드림캐는 일어나자마자 뭘 하나요?

저는 일단 불부터 켜는 것 같아요. 진짜 무서운 꿈 꾸다 일어났는데 어두우면 더 무서워서 그렇게 하게 되더라고요. 뭐, 이게 같이 자는 사람이 있으면 엄청 민폐되는 행동이겠지만... 미츠야는 다정하면 일등인 사람이니까 같이 자다 깼어도 화내지 않고 오히려 끌어안고 등 토닥여줄거 같아요. 그리고 잠든 거 확인하면 조용히 불꺼주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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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두 사람의 필수품이 하나 있어요. 사실대로 말하자면 늘 지니고 다니는 것이지만요. 평소에는 하나만 가지고 다닌다면 이 맘때쯤에는 두개를 들고 다닌다는 뭐, 그런 뜻으로😅 휴대용 티슈요. 지금이 딱 더워질 때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열기를 식혀주고 예쁜 꽃도 가득한 시기지만 환절기라는게 유이를 굉장히 괴롭게 만들어요. 알레르기가 있어서 꽃가루인지 먼지인지 나오기만 하면 재채기를 두 번은 하고 그러고나면 훌쩍 거리게 되거든요. 여튼 그런 유이를 위해 미츠야도 티슈를 휴대하고 다닌다고 해요. 엄청 안쓰러운데 해줄수 있는게 없으니 이런거라도 챙겨주는 듯 하지만 유이는 별로 반갑지 않아요. 그렇잖아요 남자친구 앞에서 코를 풀다니 부끄럽다고요( *ﾟAﾟ) 그래도 챙겨주는게 싫지는 않아요. 티슈는 둘 다 들고 다니고 미츠야만 챙기는게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따뜻한 물이에요. 코가 막히니 입으로 숨쉬는 습관이 생겨서 자고 오랜 시간 입으로 숨쉬면 목이 건조해져서 아프고 헛기침을 하는 횟수가 늘어서...

✝️여기, 따뜻한 물 마셔
⚛️...시원한 물 마시고 싶은데💦
✝️ 안돼 목 아프잖아

이럴 때만 단호해져서 결국 준비해준 따뜻한 물로 목을 축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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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츄가 사고, 사건이 아닌 둘 중 한명의 선택으로 이별을 한다면 어떨까? 아무리 생각해도 유이는 미츠야와 헤어지는건 생각하지 않을거 같아. 미츠야도 같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생각해. 그럼에도 이별을 고하는 사람은 미츠야겠지. 이유는 단순해 자신은 더이상 양키가 아니라 범죄자니까, 유이를 너무 좋아하니까 평범한 사람을 만나서 행복했으면 하니까. 미츠야가 헤어짐을 전할 때 유이도 그 이유를 어렴풋이 알테지만 받아들이지 않아. 계속 말해왔는걸. 네가 어떤 길을 가더라도 그 옆을 지킬거라고. 그래서 아마 두 사람의 이별의 순간은 좋게 끝날수가 없어. 미츠야도 유이를 잘 아니까 일부러 모진 말만해.

네가 질렸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어
거짓말 하지마. 안믿어. 꼭 그렇게까지 날 밀어내야겠어?

결국 미츠야가 화내면서 먼저 일어나겠지. 유이는 잡지도 못하고 울기만 할테고. 눈물을 닦아줄수도 웃는 얼굴을 볼수도 없는 미래에 미츠야도 굉장히 오래 아파할거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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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의_기분이_나빠보인다면_드림주는

유이는 우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것 같아요. 미츠야를 화나게 했을 행동이나 말을 한 적이 있나를 먼저 고민해요. 그리고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조용히 미츠야 곁으로 다가가서 말해요.

⚛️ 미츠야 혹시 괜찮으면 나한테 시간 좀 내줄 수 있어?

유이의 물음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여줄 미츠야. 그리고 그런 미츠야를 데리고 가는 곳은 딱히 정해진 곳 없이 함께 강둑을 걸어요. 계속 걷기만 하니 목적지가 궁금해지는 건 당연한 순서에요.

⚛️ 아까 보니까 미간이 잔뜩 구겨져 있길래 기분 전환 됐으면 해서 산책하는건데 이제 화 좀 풀렸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걸었으니 화났던 것도 자연스레 잊어버리고 즐겼던 자신이 느껴져서 고마움을 느꼈어요. 끝까지 왜 화가 났는지 묻지 않은 것도, 함께 시간을 보내준 것도 전부 다요. 고맙다 말하는 자신을 올려다 보면서 베시시 웃는 얼굴이 또 귀여워서 두근두근 했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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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드 게임하는 것도 좋아. 처음은 많이 알려진 루미큐브가 좋겠다. 머리 좋은 미츠야에 비해 나는 암산이라던가 약하고 가지고 있는 숫자들이 너무 낮아서 패가 쌓이기만 하고 있을거야.

음...미츠야 7,8,9 다 더해도 30이 안되는게 맞지...

상대한테 물어보면 어쩌냐고 웃으면서도 6이 부족하다며 알려주는 친절함도 나는 좋아해🫶 결국 이 게임은 미츠야가 이겨버리겠지. 그리고 다음에 한 게임은 뭘까. 뭐긴 할리갈리지. 이건 나도 할수 있지! 하나씩 카드를 내면서 같은 과일이 5가 되기만 기다리는데 갑자기 웃어버리는 미츠야군.

뭐야 왜 웃어?
아니 눈이 활활 타오르는게 그렇게 이기고 싶어?
당연하지!

놀리는 투가 분명한게 조금 분하지만! 그렇게 철저하게 져버려서 조금 조금 짜증나지만 승부는 승부니까 인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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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드림러들아 드림주 생일이랑 탄생화랑 꽃말 알려주랑

제 생일은 3월29일로 탄생화는 우엉이에요. 꽃말은 인격자, 나에게 손대지마오 두 가지의 뜻이 있어요👀 사실 처음 알았을 때는 예쁜 꽃이 많은데 왜 하필 우엉일까 예쁘지도 않고... 이런 생각을 했는데 꽃말은 나름 마음에 드는거 같아요. 인격을 갖춘 사람이라니 저는 제가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미츠야한테는 꽃말에 맞는 사람이길 바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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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츄가 성인이 되고 유이의 성이 미츠야가 되면 의외로 아이를 낳자고 하는 쪽은 유이에요. 미츠야는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으니까 결혼 전에 그 부분은 확실히 해뒀을거 같아요. 결혼하고 금전적으로나 시간으로나 유이가 괜찮다고 할 때까지는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요. 유이도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 확실히 말해준 미츠야에게 고마웠다고 해요. 그리고 서로 금전적으로 안정되고 직장에도 자리를 잡았을 때쯤 넌지시 이야기 할 것 같아요. 이제 타카시와 나 둘의 아이를 낳아서 더 행복해지고 싶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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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헛디뎌서 우당탕쿵탕 굉장히 묘한 자세로 넘어진 드림주와 드림캐. 일어나려고 하는데 그 순간 둘을 본 제삼자. 해명하기도 전에 방해해서 미안하다고 하던 거 계속 하라며 자리 피해주기

전선이라거나 콘센트 선이라거나 못보고 넘어진 유이와 그런 유이를 잡아주려다 같이 넘어진 미츠야 엄청 덜렁 거리는 편은 아닌데 어쩌다 한번씩 바닥에 놓여있던 전선에 발이 걸려 넘어뻔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언젠가 한번은 미츠야가 그런 유이를 잡아주려다 같이 넘어졌고 민망한 자세에 둘 다 얼굴 빨개져서 허둥지둥 일어나려고 해요. 근데 마침 그 타이밍에 놀러온 치후유가 들어간다? 하고 유이의 방 문을 열고 들어와서 그런 둘과 눈이 마주쳐요.

❄️바지 선배도 같이 왔...
👖아, 방해해서 미안. 하던거 마저해라. 치후유 가자.

치후유는 얼어 붙어있고 그런 치후유를 바지가 데리고 나가려는데 후다닥 일어나서 오해라고 해명하는 미츄. 미츠야의 말이니 믿는데 여친 집에서 대담한데 하며 미츠야 놀리는 바지와 조심 좀 하라며 가족들이 봤으면 어땠을지, 선은 정리 하라며 잔소리 하는 치후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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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고 미츠야가 가장 놀라고 안심하는 부분이 있는데 음주에요. 다행인지 유이의 부모님이 술을 좋아하셔 어릴 적부터 술을 가까이 하며 커서 그런지 유이 본인을 술을 안좋아해요. 어울리는 친구들도 술을 안먹으니 성인이 되서도 건전하게 놀거든요. 그렇다고 음주를 아예 안하는건 아닌게 과일이 들어간 술이나 맥주를 가끔 친구와 먹기는 하거든요. 근데 그때마다 얼굴만 상기된 채 멀쩡히 돌아오니까 미츠야는 술을 마시러 간다는 유이를 굳이 말리지 않고 걱정도 하지 않아요. 어떻게 그렇게 멀쩡하게 들어오냐고 물어보면

음...어느 정도 마시면 몸에서 그만 먹으라고 신호가 와. 몸 어딘가가 아프다던가 속이 울렁거린다던가 그런 느낌으로! 그러면 그때부터 안마셔서 그런거 같아

이 말은 본인이 적정선까지만 먹는다는 뜻이니까 미츠야는 더더욱 걱정하지 않는답니다😊 반대로 유이도 미츠야 음주에 대해 걱정 안할 것 같아요. 뭐랄까 미츠야도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거 같달까요🤔 좋아한다고 해도 본인이 조절하면서 술보다는 안주를 먹는 타입일 것 같고 취한다고 해도 필름이 끊길 정도로는 안마실거 같아요. 딱 기분 좋을 정도만 마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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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고 미츠야가 가장 놀라고 안심하는 부분이 있는데 음주에요. 다행인지 유이의 부모님이 술을 좋아하셔 어릴 적부터 술을 가까이 하며 커서 그런지 유이 본인을 술을 안좋아해요. 어울리는 친구들도 술을 안먹으니 성인이 되서도 건전하게 놀거든요. 그렇다고 음주를 아예 안하는건 아닌게 과일이 들어간 술이나 맥주를 가끔 친구와 먹기는 하거든요. 근데 그때마다 얼굴만 상기된 채 멀쩡히 돌아오니까 미츠야는 술을 마시러 간다는 유이를 굳이 말리지 않고 걱정도 하지 않아요. 어떻게 그렇게 멀쩡하게 들어오냐고 물어보면

음...어느 정도 마시면 몸에서 그만 먹으라고 신호가 와. 몸 어딘가가 아프다던가 속이 울렁거린다던가 그런 느낌으로! 그러면 그때부터 안마셔서 그런거 같아

이 말은 본인이 적정선까지만 먹는다는 뜻이니까 미츠야는 더더욱 걱정하지 않는답니다😊 반대로 유이도 미츠야 음주에 대해 걱정 안할 것 같아요. 뭐랄까 미츠야도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거 같달까요🤔 좋아한다고 해도 본인이 조절하면서 술보다는 안주를 먹는 타입일 것 같고 취한다고 해도 필름이 끊길 정도로는 안마실거 같아요. 딱 기분 좋을 정도만 마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