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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백업5

by mitsuyui 2022. 5. 7.

핫카이: 타카쨩! 혹시 토요일에 시간 돼?
미츠야: 되는데 왜?
핫카이: 나랑 같이 볼링치러 가자!
유이: 안돼!
핫카이: ?? 유이: 그 날 미츠야는 약속이 있을 거야. 나랑
미츠야: 나 아직 간다고 대답 안했어 유이...
핫카이 휴대폰 배경화면이 미츠야인거 알고난 뒤로 일방적으로 핫카이 경계중이에요
그걸 알리가 없는 핫카이는 어리둥절하고 그 사이에 미츠야가 힘들어하는데 결국 저와 시간보내준답니다! 나중에 핫카이한테 제가 왜그런지 말해줬는지 핫카이가 둘 사이에 낄 생각없다면서 오해하지말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날부터 친구 먹고 나중에 핫카이한테 미츠야 사진도 몰래 받아서 저장해뒀답니다


저는 게임을 진짜 못하는 편인데 특히 RPG게임에 약해서 항상 미츠야한테 져요
"어떻게 한번을 못이겨?"
"...그럴수도 있지. 기다려 언젠가 이길거니까!!!"
"음, 그전에 실증낼거 같은데 기다릴게ㅋㅋ"


@탐라여러분 오늘의 숙제 드림주는 드림캐가 밤에 안아주면 잘 수 있는가?
-못자는 정도는 아닌데 잠버릇이 뒤척이는거라 꼭 붙잡히면 불편해 해요. 그래서 미츠야랑 마주보고 잠드는데 깨보면 안겨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저는 제가 뒤척이다 안긴줄 알았는데 미츠야 말 들어보니까 새벽에 제가 껴안는 쪽이래요... 그래서 미츠야가 똑같이 안아주면 반대로 등 돌려서 안겨있는 모습이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오늘 탐라!!!!!!!!!!!!!!!!!!!!!! 환기 겸 썰 풀어주세요 지하철 왔는데 델리만쥬 냄새 나면 드컾은 산다 안산다
-저는 델리만쥬 진짜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잘 안사는 편이에요. 그래도 냄새는 없어지지 않으니까 힐끔거려서 미츠야가 픽 웃고 사와요
"유이 너도 참 별나다니까"
"그치만 냄새 풍기기 싫은걸. 그래도 이건 미츠야가 준거니까 먹을게. 고마워!"
결국 다음 열차 타기로 하고 미츠야랑 나눠 먹었답니다!


수예부 부장 남자친구 과제있는 날은 엄청 바쁜 날이면 수예부실에서 미싱 소리 들으면서 책을 읽는 날이 많은 편이에요. 그날따라 글이 안읽혀서 미츠야 보고 있었거든요.
"좀 더 빨리 알았으면 나도 수예부실 들었을텐데. 아쉽다"
"손이 많이 가는 부원이었을거 같은데"
맞는 말이라 반박 못하고 흘겨보니까 장난이라며 웃어보이더라구요.
"도서부 활동하는 네 모습 즐거워 보여서 나도 좋으니까 그런 말은 하지마"
"응, 같이 활동 못하는건 아쉽지만 이런 시간도 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
나도. 하면서 다시 미싱을 켜는 미츠야는 역시 멋있다니까요


@:탐드 마피아 AU 주세요. 드림컾이 마피아라면 서로 무슨 역할인가요??
-미츠야는 지금 도만이랑 비슷할거 같은데 마피아에도 친위대장 있는지 모르겠지만 보스의 가장 최측근일건 확실하고 유이는 미츠야의 오른팔. 마피아au라면 싸움도 잘하고 그럴텐데 미츠야 욕했다고 싸우고 다녀서 매번 미츠야한테 혼날거 같아요. 근데 치료해주는 손길이 좋다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헤헤 웃으면 미츠야 그거보고 포기할거 같아요ㅋㅋ 유이한테는 조직이나 보스 그딴건 다 필요없고 미츠야가 제일 중요하고 미츠야는 전부 소중하게 여기는 그런 느낌이네요


@:저는 드림주의 어린시절로 가버린 드림캐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님들 아직 안자고 탐라 보고있는거 다 암 썰풀어주셈 -일본으로 건너온지 얼마 안됐을 때로 갔다면 낯선환경에 적응 못하고 뛰어노는 아이들 무리 보면서 벤치에 앉아있는 유이 보고 마음 아파할거 같아요. 노는거 좋아하고 이야기하는거 좋아하는 유이가 혼자 조용히 보기만 하는게 미츠야한테는 낯설고 안타까웠을거라 생각해요. 그러다가 갑자기 고양이가 유이 무릎에 올라와서 귀여워해주고 있는데 치후유가 왔고 페케J라는 주제로 두 사람이 친구가 된걸보고
'치후유라도 옆에 있었어서 다행이다'
그런 생각했을거 같아요. 치후유를 시작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서 지금의 유이가 됐으니까요.


@드림캐가 좋아하는 드림주의 신체부위
-미츠야는 어느 부위든 다 좋아하는데 저는 머리 쓰다듬어주는게 제일 좋아요. 그래서 종종 미츠야한테 머리 말려달라거나 묶어달라거나 부탁하면 스스로 할수있잖아.하면서도 드라이기나 빗가지고 와서 해줘요.


제가 아침에 일어나는걸 힘들어해서 미츠야가 모닝콜 해주는데 가족들한테 소개시켜준 뒤로는 부모님이 문열어주셔서 방에 직접 들어와서 깨워주게 됐어요. 어쩌다 한번은 미츠야가 오기 전에 먼저 일어나서 간단하게 세수만 하고 기다리고 있던 적이 있어요. 미츠야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길래 문 앞에서서 기다렸다가 문 열리자마자 인사했어요!
"미츠야 좋.아!"
"아침부터 사랑고백이야? 물론 나도 유이 좋아해"
"(๑¯∇¯๑) 아니~ 그 좋아가 아니라 좋은 아침이라는 뜻이였는데~!"
제 말에 미츠야가 눈이 크게 뜨더니 그런건 어디서 배워오냐고 하더라구요.
"다 방법이 있지~ 그래도 아침부터 미츠야 고백 들으니까 좋다. 나도 미츠야 좋아해(•͈⌔•͈⑅)"
후후, 오늘도 미츠야 놀리기 성공해서 웃으면서 안기니까 미츠야도 따라 웃으면서 알고 있다고 해줬어요


@ 탐드는 무엇으로 커플 티를 내는지 궁금하다... 예를 들어 커플 악세사리 등등.. 굳이 사물로 티내지 않아도 분위기에서 티난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저야 입만 열면 미츠야 이야기부터 하니까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고 미츠야도 눈은 저만 쫓는다고 다들 커플 티낸다고 말해주니까요!


@탐드구몬 보면 꼭 해야함 드림주가 봤던 드림캐의 첫인상 말해야함 꼭 해야함
-미츠야 처음 봤을 때 '잘생겼다...' 이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런 친절한 사람이 왜 폭주족에 들어간걸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나중에 "지키기 위해서"라는 말을 들었을 땐 다시 한번 반했어요


@탐라 아가들 혹시.. 자기 신체에 컴플렉스 있는게 있나요? 물론 자신감 뿜뿜이여도 좋아
-음, 저는 먹으면 먹는대로 살이 붙는 체질인게 컴플렉스라 먹고나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요. 그때마다 미츠야는 잘 먹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아냐고 그러니까 걱정말라고 위로해줘요. 다이어트 한다고 먹는 양을 줄이는건 뭐라고 안하지만 너무 안먹는다싶으면 맛있는거 해놓고 먹여서 말짱도루묵 만들어서 곤란하지만요. 그렇게 먹이고는 같이 운동하자고 제안해주기도 해요!


어린이 날은 분명 미츠야랑 못만날거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그래서 오늘! 작지만 적당한 가격의 선물을 사들고 미츠야 집에 갔다왔어요! 분명 거절할거 같아서 대뜸 아이들한테 줬더니 결국 받아줬어요
"뭐하러 사왔어. 그냥 와도 되는데"
"그래도 미츠야가 나한테 집중해줄 시간이 생겼으니까 나 이익이야! 그니까 어린이날이라고 얘들만 보지말고 나도 봐줘~"
아이들 관심이 계속 장난감에 갈수는 없지만 그래도 잠깐 틈사이의 데이트를 즐겼답니다!


@@드림무제한제공해보겟음 탐라구몬 바쁘다고 자기 할 일만 하느라 드림캐한테 눈길도 안 주는 드림주 본 드림캐 반응
-본인도 바빠서 신경 못써줄 때가 많아서 대놓고 투정부리진 못하고 옆자리든 앞자리든 엎드려서 보다가 제 손등 살짝 두드릴거 같아요.
"언제 끝나? 끝나면 데이트하자"
아마 평소에는 제가 미츠야를 기다리는 일이 더 많으니까 '유이도 이런 기분이였으려나'하면서 재촉하지 않고 먼저 데이트 신청해줄거 같아요!
"진짜? 금방 끝나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
그리고 후에는 같이 데이트 할거 같아요!


처음에는 미츠야도 저를 이름이 아니라 성으로 불렀던 적이 있어요. 처음 신사 앞에서 마주친 뒤 학교에서 다시 만났을 때 한번이지만.
"어! 저번에 신사에서 도와줬던 미츠...야군? 맞죠?"
"동갑이니까 말 놔도 돼. 편하게 미츠야라고 불러도 돼. 너는 아키바상 맞지? 치후유한테 들었는데"
"씨"까지 붙이고 양키면서 매너가 좋아서 굉장히 놀랐었어요
"아, 응! 유이라고 불러도 괜찮아. 그나저나 미츠야랑 같은 학교였구나."
그 뒤로 미츠야랑 자주 마주치고 등하교도 같이 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미츠야도 저도 첫눈에 반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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